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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미국 & 캐나다 서부 여행 준비 (5) : eSIM / 유심

해외여행 시 유심 구매 방법은 다양하다!

1. 물리심 사전 주문, 택배 또는 공항수령
2. 물리심 공항에서 구매
3. eSIM 구매
4. 한국 번호 그래로 해외로밍
여기에서 철저히 필자 개인의 기준으로 선택하는 과정을 보여주겠다?!!😎 우선 4번은 나의 선택지에 없다.ㅋㅋㅋㅋ 해외로밍은 사용한 만큼 금액이 붙기 때문에 가난한 여행객인 나에겐 좀 더 합리적인 가격이 필요했다.

그다음 2번도 아웃! 공항에 가서 해외유심을 사는 것보다 미리 준비하는 게 당일날 시간도 절약하고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여행 중반에 시애틀에 있다가 밴쿠버로 넘어갈 예정이었던 나는 미국과 캐나다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심이 필요했고, 여행 경로를 계속 검색해야 하기 때문에 데이터 무제한도 필요했다. 그리고 한국의 빨리빨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5G 포기 못해!! 이 세 가지 조건을 맞출 수 있는 걸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네이버 최저가, 마이리얼트립, 말톡, 도시락 등 여러 군데를 검색 비교하다가 ‘앳홈트립‘이라는 업체가 눈에 들어왔다.
내 3가지 요건을 충족할 수 있은 상춤이 일었다니!! 게다다 굳이 기존의 심을 갈아 끼울 필요 없는 eSIM 상품!!

미국/캐나다/멕시코 여행자를 위한 T-mobile이 나에기 딱 맞는 플랜이었다.
*만약 캐나다 내에서도 통화/문자가 돠는 상품을 원한다면 캐나다 전용 심을 따로 구매하세요!


보통은 7, 15, 30일 등의 단위로 유심을 판매한다면 이곳은 내가 기간을 직접 선택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앳홈트립은 타 회사와 달리 유일하게 미국 통신사의 정식 딜러쉽으로 직접 판매되기 때문에 유통과정이 없어 저렴했다.
그런데 막상 사용해 보니 신기한 방식으로 eSIM을 등록했다 🧐
보통은 출국 며칠 전에 메일이나 문자로 QR코드를 받아서 한국에서 미리 eSIM을 등록하고 갔다면,
T-mobile은 그냥 그 나라 가면 현지 시간 기준으로 새벽 3시에 자동 개통이 되는 시스템이었다.
오? 너무 편해서 구매할 때 이게 맞나 살짝 의심도 했었다..ㅎㅎㅎ 대신 나는 한국에서 오후 1시 반에 출발해서 LA에 아침 7시에 도착하는 일정이어서 개통날짜를 당일로 잡았다. 하지만 새벽 3시보다 이전시간에 도착하는 사람은 하루전날 개통이 되게끔 구매하길 추천한다!

LA 도착해서 공항 와이파이 잡고
설정> 셀룰러> eSIM 추가에 들어가서 [eSIM 활성화] 누르면 끝!!



엄청 간단해서 너무 좋았다! 공항 도착하자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잘 도착했다고 연락하고 바로 교통편 검색도 한 번에 쫜~~

내가 사용한 eSIM을 간단히 정리한다면..!
간편 등록+생각보다 빠른 인터넷+무제한 데이터


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났다!!!
이제 여행을 시작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