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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인천 - 로스앤젤레스 에어 프레미아 탑승 후기 ( INC - LAX AIR PREMIA )

미국도 이제는 한국의 저비용 항공사로 갈 수 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처음 알게 된 항공사  
‘에어 프레미아’✈️

나의 이용후기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가성비 갑 항공사‘이다🫶



알아보니 불과 5년 전에 생긴 신생기업으로 중장거리만을 전문으로 한다고 한다.

이전까지 국제선은 국내 양대 기업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 떠올렸는데.. 이제는 에어프리미아라는 선택지가 생겨서 너무 좋다♥️

물론 기존의 메이저 항공사처럼 퍼스트 클래스나 비즈니스 클래스를 두지는 않지만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부가된 2 클래스로 구성하고 있다. 일반적인 저비용항공사의 2 클래스보다 훨씬 넓게 공간을 배치해서 내가 이용한 이코노미 클래스는 35인치 피치의 충분한 공간으로 앉아서도 간단하게 팔다리 스트레칭을 하며 갈 수 있었다!

비교하자면 제주항공에 비상탈출구 쪽 좌석을 탄 정도 넓이(?)라고 느껴졌다.




목베개를 가져가지 않아서 긴 비행동안 불편할까 봐 걱정했었는데 머리를 대는 부분에 쿠션감 있는 베개가 부착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숙면했다😴

직접 찍은 사진이 없어서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기본적으로 담요와 이어폰도 같이 제공하기 때문에 잠잘 땐 담요를 덮고 밥 먹을 땐 이어폰으로 영상시청을 했다!

그리고 좌석마다 배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화, 예능, 기내식 주문, 면세상품 주문, 조명 밝기 조절, 승무원 호출, 항공기 이동 위치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나는 오랜만에 아는 형님을 시청했다!
하지만… 제한된 콘텐츠만 가지고 있으니 좋아하는 영화를 다운받아오시면 더 좋을 듯하다..ㅎㅎ




기내식은 두 번 나왔다~
이륙하고 한 시간 지났을 때쯤 한번, 한 끼 먹고 4시간쯤 지나서 한번 더🍱

첫 번째는 김치찜과 로제파스타 중 택 1 이었다.
로제소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파스타 선택!!



그다음은 제육과 닭 요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매운 건 잘 못 먹으니 간장닭찜(정확한 메뉴명을 모르겠어요😂) 선택!

깔끔한 편의점 도시락 맛이었다. (괜찮았다는 의미예요!ㅎㅎ)
로제파스타와 같이 나온 감자샐러드는 내가 좋아하는 맛이었다🍝 평소에 먹던 익숙한 맛이었다.

하지만 닭요리는 맛있었지만 같이 나온 사이드메뉴가.. 음.. 건강한 맛이었다..  다음엔 제육 선택해 봐야지🥓

결론은 메인메뉴는 어떤 걸 먹어도 맛있는 듯 하지만 사이드 메뉴는 복불복이었다 ㅋㅋ
하지만 나는 싹싹 다 긁어먹었다는 거…. 헤헷



승무원 분들도 친절했고, 화장실도 자주 청소하시는지 쾌적했다! 굳굳👍 대만족






🛩️에어프레미아 탑승기 요약💺

> 기본 정보

  • 노선 : 인천 - LA
  • 시간 : 오후 1시35분(한국기준) - 오전 7시20분(LA기준)
  • 비용: 553,100원 (편도) *2023년03월 결재
  • 좌석 : 이코노미 라이트
  • 수하물: 기내 10kg / 위탁 23kg (기본 제공)


>개인 만족도 점수

기내식 🔴🔴🔴🔴⭕️ (사이드 디쉬 빼곤 굳)
서비스 🔴🔴🔴🔴🔴 (빠르고 친절한 승무원)
청결도 🔴🔴🔴🔴🔴 (새삥 느낌)
비행지연 🔴🔴🔴🔴🔴 (정시 출발, 정시 도착)
체크인 및 수하물 부치는 과정 🔴🔴🔴⭕️⭕️ (열려있는 카운터가 비교적 적어서 오래 기다림)

후하게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었다.
이정도 가격에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으로 생각하면 충분히 편안한 여행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도 또 이용할 의사가 있는가? Yes!!

에어 프레이마가 취항지를 많이 늘렸으면 좋겠다💕